[브리핑] 청정지역 힘드네…코로나 확진자 추가(3월 25일)

2020년 3월 25일 고칼의 10분 브리핑 오늘은 제민일보부터 살펴보는 날입니다. 제주도가 재난기금 500억원을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에 투입하기로 했다는 톱기사 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기금 용도를 확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하는데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실업자나 무급휴직자, 프리랜서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어제자 신문들이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퇴원해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는 소식 전했는데요. 이게 하루도 가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을 다녀온 20대 여성과 미국인 남자친구가 어제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인 남자친구 확진 소식이 다소 늦어져 신문에는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관련해서 제주도가 두 사람의 동선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19일 티웨이 항공편으로 제주에 들어왔고요,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한 후에는 주로 자택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빨래방과 주변 편의점,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를 방문했는데요. 결국 23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들과 밀접 접촉한 택시기사 2명과 편의점 직원 2명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하는군요.


제주일보 살펴보죠.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화두로 이어지고 있지만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 톱기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제주시 대학로와 연동 누웨마루 일대인데요. 주점 등에서는 여전히 20~30대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는 방역당국의 목소리도 함께 담았습니다.

후보자 초청 대담 세 번째 코너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 유일한 정의당 지역구 후보인 고병수 후보인데요. 20대 국회에서 4·3 특별법 처리가 무산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한 여야 책임론 제기와 정의당의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각종 대형 개발 사업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후보 본인의 답을 담았습니다.

관련한 정치 기사 하나 더 살펴봅니다. 제주시갑 선거구 얘기가 되겠죠. 여당은 분열하고 보수는 뭉치는 현상 소개하면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가 불출마 선언 후 어제 미래통합당에 입당, 장성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진짜 뭉치는 것 맞나요? 아니면 뭉친 것처럼 보이는 걸까요? 혹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지는 않았을까요?


코로나19로 모두의 경제 사정이 팍팍해진 요즘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라일보가 톱기사로 관련 내용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가 이달 1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결정하기로 한데 이어,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선불형 지역화폐로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고요. 부산 기장군도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는군요. 반면, 전남과 광주시의 경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하위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주도는 어떨까요? 네, 선별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피해 도민은 수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2~3회에 걸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 달 초에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월 6일 개학 여부를 아직은 장담할수 없지만, 어쨌든 교육 당국은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겠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어제 개학 준비상황을 도민들께 보고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조치로 개학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했는데요. 학생 1인당 면마스크 2장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급식 시간을 늘리는 한편, 식탁에는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주대학교의 볼거리로 가장 유명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벚꽃인데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4월5일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단속하기 위한 특별 근무조까지 편성하기로 했다는데…좀 오버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제주에서 지내고 있던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고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 다룬적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농촌 일손 확보가 비상이라고 한느군요. 제주도가 농번기 일손 돕기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신보입니다. 총선 후보들에게 듣는 지역 어젠다 소개하는 기획 기사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3번째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후보별 해법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주시갑 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1차산업 소득 안정을 꼽았다고 하고요, 무소속 박희수 예비후보는 지역창조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고 하는군요. 제주시을 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물류 경쟁력 확보가 먼저라고 답했고,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주민 주도 관광산업 육성을,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1차산업 소득 안정을 택했습니다. 서귀포시 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1차 산업 소득 안정을 꼽았네요. 전반적으로 1차 산업 분야의 소득을 많이 신경 쓰고 있는 모양이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100조을 투입하는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요. 주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에게는 직접적인 생계를 지원하되 기업에게는 비용절감을 도와 고용 유지를 돕고자 하는 것이라는데요.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생계 지원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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