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간지 브리핑] 위기의 해법이 건설과 SOC라는 지역신문

현재의 코로나19 시국이 위기라는데는 모두가 같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다만, 신문별로 제시하는 해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체가 욕망하는 행간이 읽히는 것도 같습니다. 과감한 건설경기 부양정책이 필요하다는 <제민일보>와 국가차원의 SOC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뉴제주일보>의 논조에서 웃음이 나오는건 비단 저 뿐일까요?


#1면_톱기사

<한라일보> 표류하는 국립공원 확대 동력 살아날까

“표류하고 있는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행정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일부 주민 반발 속 주민공청회 무산 등 파행을 겪고 있는 행정절차가 도민공감대 속 올해 제대로 가동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일보> 언론사 제2공항 여론조사…국토교통부 인정 여부가 관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관련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안심번호 발급 문제로 제주지역 언론사 주관으로 실시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이 결과를 정부가 인정할지 여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제민일보> 나흘간 눈·추위 발목…”12일까지 주의하세요”

“북극 한기를 머금은 한파와 폭설, 강풍이 나흘간 기승을 부리면서 제주에 크고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 뒤 13일부터 16일 오전까지 평년 기온을 회복하다가 오후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뉴제주일보> 영업제한도 막막한데 배달마저 못해 죽을 맛

“제주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음식점 업주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음식점들이 오후 9시 이후 매장 방문 손님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폭설로 배달 주문마저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설

<한라일보>

➀ 위기로 내몰리는 가정 늘어 걱정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사회의 양극화가 더 심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기가정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➁ 제주 전력계통 수급 안정화 더 서둘러야

“정부가 최근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제주지역 전력계통 수급안정화 방안을 포함시켰다. 도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늘면서 남아도는 전력에다 계통 수용성 부족으로 발전기를 강제로 꺼야 하는 비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다만 전력계통 수급안정화 계획은 세웠지만 추진시기 등 세부내용은 언제 나올지 여전히 미지수다.”

<제주일보>

올해 제주경제 3% 성장을 전망하지만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제주경제가 올해엔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도 철저한 방역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제민일보>

➀ 제주특별법 개정, 도·의회 합심해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독자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 특별도) 특별법 전부 개정에 나섰다. 특별법 개정은 집행부와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있다. 이양권한을 집행부가 제대로 활용했는지도 살펴야 한다.”

➁ 지역경제 위기극복 총력 기울여야

“지난해 제주경제는 코로나19 쇼크로 휘청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해 경제 전망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과해서 안될 것은 경제회복의 전제가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이다. 제주도는 관광정책과 과감한 건설경기 부양책, 신산업 육성 등 제주경제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뉴제주일보>

➀ 제주4·3특별법,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한다

“또다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 연말 정기국회에 이어 1월 임시국회에서도 정치권이 도민사회와 유족들의 염원을 저버리면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상황이다. 여야의 소극적인 대응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➁ ‘마이너스’ 제주경제, 투자 유치로 탈출하자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규제가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 정책 기조를 소득주도성장에서 투자주도성장으로 바꾸는 것이 절박하다. 또 국가 차원의 대형 SOC 공공 부문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고, 제주형 뉴딜 등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민간투자 심리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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