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반발에도 JIBS 이용탁 대표이사 임명

노동조합과 지역 언론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JIBS제주방송> 대표이사에 이용탁 전 보도제작본부장이 임명됐다.

JIBS는 18일 주주총회와 임시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신임 이사로 선임된 이용탁 전 보도제작본부장을 JIBS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대표이사는 보도제작본부장 재임 중이던 지난 2019년 자사 뉴스 프로그램에서 대주주의 사업체를 홍보, 방송통신위원회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바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후배 기자에게 책임을 미루는 발언을 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당시 JIBS제주방송은 법정 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이 전 본부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언론노조 JIBS지부는 내정 철회와 사장 임명 동의제 도입을 촉구한 바 있으며, 제주지역언론노동조합협의회(제주언노협) 역시 “방송의 공공성보다 사기업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인사에 반대한다”며 JIBS 노조를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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