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바이오기업 제품들의 미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울타리USA는 지난 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에서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시장내 유통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울타리USA와 협력해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비롯한 제주중소기업 바이오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500만 달러를 수출하고, 공동판촉 등을 통해 제주도 브랜드와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았다.
이를 위해 오는 5월부터 미국 울타리몰 LA 직매장과 온라인몰(www.wooltariusa.com)을 통해 ‘제주도 해외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지난 2일과 3일에는 제주바이오기업협회에 속한 36개 기업 제품들에 대한 수출상담회를 열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후속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울타리USA는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개발을 지원한 제품과 식품ㆍ화장품ㆍ공산품 등 34개 기업 102개 제품을 중심으로 약 5억원의 수출 계약과 발주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