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제주형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프리랜서·구직자 등 대상

▲ 프로그램 : TBN제주교통방송 <출발 제주 대행진>

▲ 방송일자 : 9월 10일(금) 오전 7:30~7:50


[MC] 도내 각종 뉴스를 살펴 보는 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 전화 연결돼 있는 데요. 먼저 코로나 속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고재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그제(8일) 23명에 이어 어제(9일) 오후 5시까지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 70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는 5명,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입도객이 4명, 감염 경로를 확인 중에 있는 케이스가 2명 등 인데요.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지금 22명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대정초와 대정중이 오늘(10일)까지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요.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인 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 6학년 학생 1명도 확진돼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외부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고를 비롯해 도내 8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MC] 지금 상황으로만 보면 각급 학교 확진사례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주말과 휴일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런 가운데 교육청이 다음주부터 등교 수업 정상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고요?

[고재일] 제주도교육청이 다음 주 월요일(13일)부터 새롭게 적용할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도내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들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고등학교 전체 등교를 담은 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한 것인데요. 초등학교 1, 2, 3학년은 학교 규모와 상관 없이 매일 등교수업이 진행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1천명 이상 초등학교는 4, 5, 6학년은 밀집도 3분의 1, 6백에서 1천명 미만은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상태에서 등교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6백명 이상 중고교 역시 밀집도 3분의 2를 적용받게 되는데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3의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할 수 있습니다. 


[MC] 제주 지역 학생들의 감염 비율이 유독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의 생활 방역수칙 준수에 좀더 심혈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소식 살펴보죠.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돈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인데요. 정부 재난지원금에 이어 제주형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고요?

[고재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어제(9일) 오후부터 인터넷 ‘해피드림’ 사이트를 통해 제주형 제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주소창에 ‘happydream.jeju.go.kr’을 입력하시거나, 제주도청 홈페이지 접속 초기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제주형 5차 재난긴급 생활지원금 지원신청’ 배너를 클릭해 들어가실 수 있는데요. 특수형태고용·프리랜서, 제주예술인, 구직 청년 등 고용 유지와 취업난을 겪는 도민을 비롯해 제주형 집합금지 및 영업 제한에 따른 피해 사업체, 농수축산 분야 소득 급감 농어가 등이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자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제5차 재난지원금은 지원 대상 분야별로 신청 기간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공고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합니다. 

[MC]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에서 얼마가 지원되는지 궁금한 분들 많으실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도 소개해 주신다고요? 

[고재일] 정부의 희망회복자금 지원 기준에 영업 제한 일수가 모자라 혜택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있는데요. 사업체별 최대 50만원이 지원되고요. 특수형태고용·프리랜서는 80만 원, 워크넷에 가입한 만 19세 이상 39세까지의 구직 청년 50만원, 관광사업체와 일반숙박업, 농어촌민박 운영자는 1인당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집합금지 등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본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PC방 업주는 최대 3백만 원까지 지급되고요. 전세버스업 운영자 최대 500만원, 예술인은 1인당 80만원이 지급됩니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대신 현장 접수 또는 일괄 계좌 지급 방식도 병행하는데요. 저소득층 상생지원금과 아동희망지원금은 기존 수당 지급계좌를 통해 10만원이 지원되고요. 청년 후계 영농가와 피해 취약 어가는 주소지 읍면동 현장접수를 통해 각각 100만원과 30만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 밖에 친환경·화훼 농가 및 소농에 대해서는 행정시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지원금이 지급되고요. 말 사육 농가 역시 50만 원 상당의 사료와 방역 약품 구입비가 책정됐습니다. 


[MC]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해당하는 분야가 있으면 잊지 말고 잘 챙기셔서 가계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고요. 늘 명절을 앞두고 반복되는 안타까운 뉴스 얘기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체불 임금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올해도 여전하다고요?

[고재일] 올들어 제주지역 체불임금이 1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도내 체불임금 신고액은 1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는데요. 이 가운데 73억 원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중재를 통해 해결됐고, 나머지 29억 원은 사법처리중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사업장 772곳의 근로자만도1천 987명에 달하고 있는데요. 건설업이 약 40%로 가장 많았고요.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이 약 25%를 차지했는데요. 외국인 근로자 체불 사업장도 12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MC] 행정당국과 사업주들은 체불임금 해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라겠습니다. 계속해서 정치권 소식 살펴봅니다. 어제 대권 후보 지지선언에 이어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한 진용이 갖춰지고 있다고요?

[고재일] 국민의힘 중앙당이 어제(9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제주도당에 대한 ‘시·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안’과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습니다.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이 지명설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던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와 함께 제주시갑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에는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명예회장, 제주시을 김승욱 (사)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 서귀포시에는 허용진 변호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당 역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어제 도의원 14명이 ‘2022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1만인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태석 전 의장이 기자회견 후 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1차적으로 대선에 집중하고, 승리하면 도지사를 향한 문을 열겠다”며 “우선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 목표고, 이후 제 스스로의 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C] 뉴스 브리핑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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