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희생자유족회가 기획하고 제작하는 팟캐스트 ‘카멜리아 4300’의 9번째 손님은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입니다. 제75주년 추념식을 앞둔 올해 초 일부 정치인의 왜곡 발언과 극우보수단체의 현수막 게시로 4·3을 아끼는 많은 분들의 가슴에 상처가 깊어졌는데요. 왜곡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조항하는 특별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송 의원은 4·3 평화공원 기본 계획 당시를 회상하며 ‘영령들을 모시는 공원을 쓰레기 매립장 곁에 둘 수 없다’며 부지 이전을 요구한 과거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보수 성향의 4·3중앙위원 임명 등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4·3은 대한민국과 세계사에 빛나는 제주도민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를 통해 인터뷰 전문을 직접 확인해 보시죠. 인터뷰 영상은 1부와 2부로 나눠 업로드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