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나 싶었는데 제주서 코로나19 추가 확진(3월 3일)

2020년 3월 3일 화요일 고칼의 10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제주신보입니다. 1면 머릿기사로 제주에서 발생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3일 대구에서 제주로 내려온 40대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27일부터 증상이 시작됐는데, 어제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로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 일대를 다녀갔다고 하는군요. 식당과 노래방, 편의점 등을 이용했는데 확진자가 탑승했다는 택시는 아직 특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관련해서 밀접 접촉자들을 확인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는 한편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드 기사 살펴보죠. 임성재 선수가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골프에 문외한이라 잘 모릅니다만, 제주 출신이라 하는군요. 22살의 나이에 메이저 대회에서 거머쥔 우승컵인 만큼 의미가 각별할 것 같은데요. 반가운 소식임이 분명합니다만, 양용은과 강성훈에 이어 제주 골프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기사 표현은 좀 거슬리네요.

제주 지역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 관련 내용 자세히 살펴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데, 40대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천읍 함덕리 일대 주변 상권이 완전히 고사 위기라는 소식입니다. 해당 확진자가 일부 기간 동안은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여러 상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인터뷰 중심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지역 소주 생산 업체죠. 주식회사 한라산소주가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해 소주 원료인 주정 5000리터를 제주도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주정은 유통이 엄격히 통제되는 품목이라고 하는데요. 세무서의 용도 변경 승인을 받고 전달이 됐다고 하는군요.

[제주신보]

– 지역 사회 확산 차단 중대 고비 맞았다(톱기사)

– 상생의 물결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되길(사설1)

– 마스크 대란 도대체 언제 진정시키나(사설2)


제민일보입니다. 어제 교육부가 전국의 초중고 개학일자를 2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학부모와 학교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개학이 연기되니까 많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대신에 오는 8월 여름방학과 내년 겨울방학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얘기니까 너무 좋아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EBS 강의 활용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하는군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매장 임대료를 감면하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시작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선의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역시 건물주가 최고다라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 이유는 뭘까요?

제주시가 관덕정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는 소식 한번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주민 공감대 부족과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정부가 종교기관과 단체등의 예배와 법회를 일시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는데요. 제주도가 지난 1일 현장 확인을 해보니 도내 교회 420곳 가운데 165곳만이 예배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배째라하고 예배를 강행했다는 뜻이겠죠. 법회를 중단한 불교와 원불교, 그리고 미사와 집단활동을 모두 중단한 천주교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교육공론화위원회라는 꼼수를 통해 이석문 교육감이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일방 추진하고 있는데요. 졸업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제주외고 폐지반대 대책위원회가 어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론화 논의 중단과 이석문 교육감 면담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과연 이석문씨가 만나줄까요?

[제민일보]

– 학교·학부모 유례없는 혼란 불가피(톱기사)

– 코로나19 극복 힘 보태는 상생정신(사설1)

– 용두사미로 끝난 도의회 행정사무조사(사설2)


제주일보로 넘어가보죠. 코로나19에 가려진 또 다른 피해자로 ‘취업준비생’에 주목하는 톱기사 마련했습니다. 각종 채용 계획이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공공도서관이 문을 닫는 것은 물론이고, 당장 서류 제출을 위해 공인영어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이 마저도 취소되고 있다는군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취준생의 한숨이 묵직하게 다가오는군요.

방목 야생 염소 때문에 식생파괴와 산책로 훼손, 농작물 습격 등의 골치를 앓았던 비양도가 서서히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18년 해병대 장병 등이 투입된 소탕작전으로 모두 203마리를 잡았다고 하는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붉은 흙이 드러난 산책로가 이제는 제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유권자들이 바라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전하는 연속 인터뷰 기사 싣고 있는데요. 오는 총선에서 첫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인 고3 유권자의 이야기 담았습니다. 입시제도와 인권 개선에 노력하는 국회의원의 모습 바라고 있습니다.

[제주일보]

– 채용·시험 올스톱…”불안한 기다림 속탄다”(톱기사)

– 우리가 독립유공자를 서훈해야 할 이유(사설1)

– 제주서 또 코로나19, 방문객 관리 문제 없나(사설2)


마지막으로 한라일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도내 기업의 75%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주상공회의소 설문조사를 톱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당연한 내용의 설문조사인 것 같은데요. 굳이 톱기사로 다룰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만, 다룬다면 차라리 코로나19에도 피해가 없다는 25%가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기사가 아닐까 싶네요.

한라일보 등 언론3사의 7번째 공동기획기사네요.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교육을 오는 4·15 총선 아젠다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BSI, 기업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라고도 하는데요. 경기지표 가운데 하나로,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다고 느끼는 것이고, 반대로 아래로 떨어지면 나쁘게 느낀다는 것인데요. 제주의 2월중 BSI가 41로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전국 평균인 65에 비해서도 큰 차이를 보이면서 제주 지역 업체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만35세에서 60세 사이의 중장년층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제도 소개합니다.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이라고 하는데요. 본인이 월 10만원, 그리고 회사가 월 12만원을 5년 동안 적립하면 만기에 2040만원과 이자를 받는 제도라고 합니다. 제주도가 월 12만원을 매칭 형태로 지원하는 것인데요. 요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제도라고 합니다. 오는 20일까지 제주도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제주항공이 545억원에 이스타항공을 인수했습니다. 국내 항공업계 인수합병으로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원가 절감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도민들에게도 과연 그 혜택이 돌아갈지 지켜보겠습니다.

[한라일보]

– “도내 기업 75% 코로나19로 피해”(톱기사)

– 코로나19 창궐지역 검역 강화대책 세워야(사설1)

– 봄같은 겨울, 생태계 변화 대응 절실(사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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