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제주, 대한민국 말산업 수도 역할 강화해야”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제주 말산업 발전 방안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제주가 대한민국 말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말산업 육성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 논의 동향과 제주 이전 가능성, 제8차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 추진 상황, 레클리스 기념사업, 지역사회 상생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문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논의 상황을 점검하면서 “제주는 말 생산과 육성, 경주, 승마, 관광이 집적된 대한민국 유일의 말산업 중심지”라며 “마사회 본사 이전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경우 제주가 가진 산업적 강점과 국가적 역할이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제7차 제주 말산업 육성·발전 업무협약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의원은 “협약 체결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성과”라며 “세수 감면과 중계경주 확대가 실제로 농가 소득 증대와 말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추진될 제8차 협약은 말산업 재투자와 지역 상생이라는 본래 취지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전쟁 영웅마인 레클리스 기념사업 추진 현황도 보고됐다.

문 의원은 “레클리스는 제주와 미국을 잇는 상징적 자산”이라며 “단순한 기념사업을 넘어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등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편익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의원은 “제주 말산업은 생산농가와 관광산업,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이라며 “제주가 대한민국 말산업의 수도라는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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