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준공…중소 제조기업 물류비 절감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도내 제조기업이 공동으로 제품을 보관·관리·운송할 수 있는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시스템 구축과 시운전 등 운영 준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섬 지역 특성으로 높은 물류비를 부담하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제주도는 2023년 10월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제주시 아라일동 266번지 일원에 센터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건립을 완료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25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6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도내 제조기업의 수요가 높은 저온창고를, 지상 2층에는 상온창고를 배치해 공산품과 농산물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오는 9월까지 입출고와 재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차량 배차 및 운송 경로를 관리하는 운송관리시스템(TMS)을 구축하고, 시설과 장비 전반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은 공기관 대행사업 방식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맡는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시설관리와 물류 운영을 담당할 조직과 인력 구성을 마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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