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탐라문화제, 전국체전과 함께 즐기는 제주 전통문화 축제로

제65회 탐라문화제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문화와 체육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 서귀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제65회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탐라의 숨결, 체전의 열정, 하나 된 제주’를 주제로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탐라문화제의 주 무대는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으로 옮겨졌다. 전국체전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주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축제 방문객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시민복지타운광장은 전국체전 경기가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과 가까워 접근성이 높고,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과 전시, 체험, 야간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축제는 ‘뿌리마당’, ‘놀이마당’, ‘어울마당’, ‘꿈빛마당’ 등 4개 마당,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뿌리마당에서는 사전행사인 탐라민속예술제와 미리보는 탐라문화제를 비롯해 탐라개벽신위제, 개·폐막식, 탐라 야간극장 등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서는 탐라풍물제 퍼레이드와 퍼포먼스,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탐라스포츠아레나, 탐나는 서포터즈 등이 운영된다.

어울마당은 야간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교류도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이음마당과 무형유산 전수자들이 참여하는 탐라무형유산축전, 아트마켓·플리마켓인 탐나들이, 도민 참여형 미디어아트 ‘네온 탐라록’ 등이 마련된다.

꿈빛마당에서는 청소년과 동호회 경연 프로그램인 와릉와릉 페스티벌, 도민 창작작품을 선보이는 다이나믹 탐라, 지역 먹거리 장터인 탐라 멘도롱장터, 미션형 프로그램 탐라 유람 등이 진행된다.

탐라 멘도롱장터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제주 향토음식 홍보관과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스낵바를 중심으로 최소 규모로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향토음식 모형 전시와 일부 시식을 진행하고, 스낵바에서는 완제품과 간편 먹거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주제 공연으로는 창작 가무극 ‘바람의 딸, 섬이 되다’가 무대에 오른다. 제주의 신화와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현대 공연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제주인이 서로를 지켜온 연대의 역사를 담았다. 공연은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시민복지타운광장 탐라무대에서 열린다.

제65회 탐라문화제의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www.tamnafestival.kr)과 인스타그램(@tamna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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