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겨울 3월 중순까지 이어진 이례적 한파로 전년(49일) 대비 제설작업 일수가 4일 증가한 53일간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23일 밝혔다.
제주도는 1100도로와 5.16도로, 평화로, 번영로 등 19개 주요도로에 지난 19일까지 제설장비(유니목, 덤프트럭 등) 777대와 연인원 1,713명을 투입해 도로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한파와 잦은 눈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설 연휴기간과 2월 두 차례의 한파로 인한 폭설로 제설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제주도는 도로 통행 안전을 위해 매시간 기상 예보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강설 즉시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출근시간대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새벽 4시부터 제설반을 투입했으며, 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번영로 등 주요 도로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폭설로 인한 도로파손은 보수원을 즉시 투입해 긴급보수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기상관측 결과 추가 강설 가능성이 낮아 이번 동절기 제설작업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불편사항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더욱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주형 제설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1100도로와 5.16도로, 평화로 등 주요 도로 제설차량에 인공지능(AI) 기반 단말기를 설치해 제설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황을 확인하고, 기존 재난·교통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연계한 도로상황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