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팟닷컴은 지난해 10월 제주도가 선정해 발표한 김만덕상 수상자에 대한 첫 문제 제기에 나섰습니다. 경제범죄로 재판에 회부돼 벌금 500만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인사가 ‘경제인상’을 수상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선정위원회의 재검증 또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상을 주는 것은 제주도와 위원회가 할 일이지만, 김만덕상이 가진 권위와 역사, 대표성 등을 감안했을 때 도저히 수용하기 어려운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제주도는 결국 대대적인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후보자의 자격을 지금보다 대폭 강화하고, 선정 이후 불거질 수 있는 논란에 대해서는 사후 취소 규정도 마련합니다. 얼핏 제주도가 제도 개선 추진을 통해 잘못된 현상을 바로 잡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당시 문제 제기에는 눈을 감고 있다가 이제서야 개선책을 내놓는 제주도는 자신들의 소극적이고 방임적인 태도부터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죠. 브리핑 J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뉴스의 맥락과 숨은 디테일을 매주 월요일~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 맞춰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