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터뷰] “29번의 외침, 도민이 만든 탄핵”…제주행동 김경희 위원장, 광장의 기록을 말하다

제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겨울부터 29차례 이어온 윤석열 퇴진 도민대회는 결국 탄핵과 파면이라는 정치적 변곡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긴 여정을 이끈 ‘윤석열 퇴진 한국사회 대전환 제주행동’의 김경희 공동집행위원장이 지난 15일 제주팟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광장의 의미와 남은 과제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이자 현직 노무사로서 활동 중이며, 시민단체 32곳이 참여한 제주행동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29주 연속 도민대회를 통해 도민사회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첫날의 분노와 에너지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광장 발언대에서 청소년,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이 인상 깊었다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광장은 단지 권력을 끌어내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모두가 존재를 확인하고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의 훈련장”이라며,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진정한 승리는 불평등과 차별 없는 사회로의 전환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제주행동은 향후 집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광장에서 나온 시민들의 발언을 정리하고, 차기 대선 후보들에게 관련 정책을 제안할 계획으로, 도민들과 함께 만든 탄핵 이후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향해 또 한 번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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