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말 기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은 61만 4,30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50만 1,414명)보다 2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이 54만 9,752명으로 전년보다 28.6%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함덕해수욕장 25만 4,734명(전년 대비 34.5% 증가), 이호테우해수욕장 6만 8,572명(전년 대비 86.7% 증가), 곽지해수욕장 3만 8,630명(전년 대비 132.1% 증가)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 해수욕장의 경우 특히 신양섭지(89.7% 증가)와 화순금모래(80.2% 증가) 해수욕장은 전년보다 방문객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제주도는 이용객 증가와 함께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삼무(三無) 해수욕장’ 정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정책은 관광 불친절, 바가지요금, 인명사고를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가성비 높은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파라솔, 튜브 등 피서용품의 합리적인 가격 유지와 명확한 가격표시를 강화하고 있다. 안전 측면에서는 도내 12개 해수욕장에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역별 안전관리 점검반을 상시 운영해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해수욕장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성수기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해수욕장 시설과 서비스를 수시로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