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올해 말까지 공공와이파이 구축 규모를 6,300개로 확대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해 무료 인터넷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스마트도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공공와이파이 6,115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4,136개는 제주도가 자체 구축했으며, 1,979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통해 설치됐다.
올해는 골목형상점가와 공공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185개를 추가 설치해 총 6,300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치 후 5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와이파이 395개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통신 품질도 개선한다.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장비는 기존 최대 100Mbps 수준에서 최대 400Mbps까지 속도가 향상된다. 다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 아이오티(JEJU IoT)’ 앱을 통해 한라산 등정 인증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와 동문시장, 매일올레시장 상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변 공공와이파이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용자는 앱에서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인근 공공와이파이 설치 장소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공와이파이 이용 가능 지역 100m 이내에 접근하면 푸시(PUSH) 알림을 통해 설치 위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