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위성곤 인수위, 제주 교육혁신 위한 정책 공조 본격화

고의숙 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인 ‘모두가 주인공, 제주교육준비위원회’와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제주 미래교육 혁신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정책 공조에 본격 나선다.

양 인수위는 교육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지사-교육감 인수위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토론회 개최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상견례나 형식적인 협의에 그치지 않고, 정책 설계 단계부터 양측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도정 인수위의 기획조정분과와 교육감 인수위의 정책기획분과를 중심으로 공약 이행과 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공동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위성곤 당선인과 고의숙 당선인의 교육 관련 공약 가운데 상호 협력이 필요한 과제들을 조율한다. 특히 공약 연계를 넘어 제주특별법 내 교육특례 조항 개선과 교육자치 확대 방안 등 제도 개선 과제까지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제주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은다는 구상이다.

첫 공동 사업으로는 오는 6월 26일 ‘돌봄 정책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위성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생활권 중심 제주형 통합돌봄’과 고의숙 당선인의 돌봄 공약 ‘꿈꾸는 오후’를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형 돌봄·교육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양 인수위는 이를 통해 학교 안팎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위성곤 당선인은 “민선 9기 도정과 교육청이 교육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제주특별법 교육특례 강화와 학교·지역사회 중심 돌봄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제주 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의숙 당선인도 “아이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인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도청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인수위 단계부터 협력의 손을 내밀어 준 위성곤 당선인에게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제주형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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