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민상담실에 노무사 신규 배치…무료 전문 상담 제공

제주도 주민상담실에 노무사가 새로 배치된다.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근로계약을 둘러싼 문의가 꾸준히 늘면서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을 노동관계 상담에 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기 민원상담관 임기가 10일 만료됨에 따라 11일부터 제7기 민원상담관 14명을 위촉해 도민 대상 무료 전문 상담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제7기 민원상담관은 법무사 8명, 세무사 2명, 노무사 2명, 행정사 2명으로 구성된다. 행정사 2명은 퇴직 공무원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생활 속 노동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특히 이 가운데 노무사 2명은 이번 기수에 신규로 포함됐다. 임금체불, 부당해고, 근로계약 등 노동관계에 대한 도민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노동 분야 상담을 별도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반면 감정평가 상담은 이용 실적을 고려해 제7기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도민 문의가 집중되는 분야로 인력을 재배치해 상담 서비스의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주민상담실은 지난 2014년 8월 문을 연 뒤 12년간 상담 1만 12건을 처리했다.

2026년 7월 말 기준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이 5,3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률 2,918건, 세무·감정평가 1,75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민상담실이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행정 문제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온 것이다.

상담은 분야별로 요일을 나눠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전화(064-710-3698)로 예약하면 지정된 시간에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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