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 TBN제주교통방송 <출발 제주 대행진>
▲ 방송일자 : 3월 28일(목) 오전 7:30~7:45
- ’13일 간 열전’ 공식 선거운동 시작…기자회견, 출정식 열고 지지 호소
- 투표용지 길이만 ’50㎝’, 38개 비례정당 누가 웃을까?
- 시내 면세점, 카지노 매출 회복세 보여
- 제2기 자치경찰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내정
[MC] 도내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오늘은 선거 관련 소식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총선이 이제 정확히 2주가 남은 오늘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죠?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 0시를 기해 막이 올랐습니다. ‘거야 심판’과 ‘정권 심판’을 각각 타이틀로 내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13일 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데요.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단체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선거일 전날까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이 가능합니다.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요,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할 수 있는데요. 다만 확성장치 사용인 경우 집단 민원이 많이 제기돼 왔던 만큼,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9시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MC] 방송 청취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지금 후보자들의 아침 인사 보시면서 더욱 더 실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여야 정당이 총력전을 다짐했다고 하는데요. 연패를 끊기 위해 절치부심한 국민의힘부터 살펴보죠. 어제 선대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고요?
국민의힘 제주도당 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가 어제(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양쪽 날개로 나는 균형 잡힌 제주 정치를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미 도내 3개 선거구인 경우 5회에서 6회 가량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내리 당선됐는데요. 선대위는 당내 공천 과정에서 각을 세웠던 경쟁자들이 서로 손을 잡게 함으로써 보수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제주갑은 앞서 고광철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김영진 전 제주관광협회장이 최근 복당했고요. 서귀포에서는 고기철 후보와 대결했던 이경용 전 도의원 간의 ‘원팀’ 협약식이 개최됐는데요. 선대위는 “비록 공천 과정에서 불협화음은 있었지만, 단일대오로 밤낮없이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C]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8일) 서귀포시에서 대대적인 선대위 출범식을 갖는다고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오늘(28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서귀동 일호광장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합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020년 총선 당시에는 도당사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한 바 있는데요. 위성곤 도당위원장의 지역구이기도 한데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서귀포시 선거구가 도내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도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도당 선대위 출정식 이후에는 후보별 출정식이 지역별로 이어질 예정인데요.
녹색정의당 역시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맞아 현애자 공동선대본부장 명의로 “정의로운 정권심판을 위해 기호 5번 녹색정의당과 기호 5번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MC]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말고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데요. 이번 총선에서 선보이게 될 비례대표 투표 용지가 꽤 길다고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등록 과정에서 모두 38개 정당의 신청 접수가 이뤄졌습니다. 35개 정당이 등록한 지난 21대 총선 48.1㎝에 비해 더욱 길어진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나올 예정인데요. 3.6㎝ 더 길어진 51.7㎝에 이른다고 합니다. 문제는 선관위가 이번 총선에 도입한 투표용지 분류기가 34개 정당 46.9㎝까지만 자동 개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투표용지 크기가 이를 넘어서면서 100% 수개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MC]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의 기호를 잘 확인하셨다가 소중한 한 표를 잘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일반 뉴스로 넘어가 보죠.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직격탄을 맞았던 시내면세점과 외국인전용카지노 매출이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고요?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외국인 대상 면세점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월평균에 대비해 2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지노업 역시 중국 외에도 일본과 대만, 동남아 고객이 늘면서 매출이 올랐는데요. 도내 한 카지노 매장인 경우 비수기로 꼽히는 지난 1월과 2월 사상 최고 순매출 실적을 두 달 연속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역시 도내 8개 카지노의 지난해 매출액은 2500억원으로 2022년 807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여행업의 경우에도 내국인 단체관광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지난 1월 텐디움 중국법인 임직원 및 동반가족 9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하는 등 마이스 단체 수요 회복에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월과 2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월평균 10만4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1.8% 늘었습니다. 다만, 중국의 경기 침체로 단체관광객 모집이 힘들어 회복세는 더딘 편인데요. 여행업계는 성수기인 4월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C] 인사 소식 한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제2기 자치경찰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이 내정됐군요?

제주도가 어제(2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법령에 따라 설치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사무에 관해서는 제주경찰청장과 제주자치경찰단장을 지휘·감독하게 되는데요. 제주도는 박 내정자가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인사로 평가받는 만큼,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MC] 마지막 소식 한 가지 더 살펴보죠. 지난해부터 재도입된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제’ 뉴스 전해드렸는데요. 예상보다 신고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포상금을 올리기로 했다고요?
지난해 9월부터 재도입된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제와 관련해 면허 취소에 해당하면 5만원, 면허 정지는 3만원으로 각각 포상금이 책정됐는데요.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3월 24일까지 지급된 포상금 신청 건수는 18건에 불과했습니다. 신고 건수 역시 전년 대비 13.1% 상승에 그치면서 제도 도입에 따른 유의미한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결국 제주경찰청이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을 알코올 수치에 상관없이 10만원씩 연간 최대 5회로 일괄 상향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신고자가 경찰서에 포상금을 신청해야 하지만, 대부분이 포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보고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위해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MC] 뉴스 브리핑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