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장 “민생 중심 의회, 후반기 환경정책 집중”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27일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도민 삶의 회복과 지역 경제 안정에 집중한 1년이었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언론사 합동 간담회에서 이 의장은 “지난 1년은 도민의 삶을 위한 정치를 펼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우선 ‘도민 중심 민생의회’라는 후반기 의정 슬로건 아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소비 촉진,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탐나는전 인센티브 확대와 조기 추경, 소비촉진협의체 구성 등이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됐다.

입법 활동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내세웠다. 이 의장은 “도의회가 단순히 감시만 하는 곳이 아니라 정책 생산자로서 역할을 확대했다”며 대표 사례로 ‘민생경제안정특별조례’를 꼽았다.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 대상 지원 체계를 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의장은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해 환경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앞으로의 중점 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기반 강화 방침을 밝혔다. 특히 “도민 체감형 정책에 집중하고, 의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도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도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정과의 관계에 대해선 ‘협치’를 기본 기조로 삼고 있지만, 견제 기능은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산 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집행부와의 팽팽한 긴장감도 의회의 존재 이유라고 했다.

이 의장은 “새 정부와 함께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겠다”며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의회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반기 남은 1년 임기의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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