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제주가 찾는 동물복지와 공존의 해법

<제주팟닷컴>과 <뉴스제주>의 ‘개와 고양이의 도시’는 제주에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된 공동 기획으로, 윤영민 제주대 수의과대학 교수, 홍난영 제제프렌즈 대표, 김경호 제주도 동물복지팀장, 그리고 반려인 정다혜 씨가 출연했다.

1부에서는 급증하는 반려동물 인구와 문화적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윤 교수는 반려동물이 이제 단순한 마당개가 아니라 다양한 품종과 노령 질환까지 관리받는 ‘가족’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다 정이 들어 입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다가오는 과정을 전했다. 김 팀장은 제주도의 반려동물 등록 현황과 산업 확대를 소개했고, 홍 대표는 100마리 넘는 유기동물을 돌보는 보호소 운영의 어려움을 전하며 사회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반려견 등록 의무화와 마이크로칩 거부감 등 제도적 문제도 논의됐다.

2부에서는 제주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로봇개 이벤트 등 새로운 축제 경험이 소개됐다. 정 씨는 대형견 보호자로서 겪는 이동 불편과 출입 제한 문제를 전했고, 김 팀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인프라 확충과 올레길·체험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어 가파도의 ‘고양이 섬’ 사례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생태계 보존 필요성이 다뤄졌다. 윤 교수는 원래 없던 종이 무분별하게 늘어나선 안 된다며 균형 잡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 연안의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보호 활동과 구조 전담팀 운영, 해양생태 보존 문제도 논의됐다. 마지막으로 출연자들은 반려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과 동물권 보장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제주가 더 행복한 반려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공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