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새 정부의 지역주도 일자리정책 기조에 발맞춰 도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일자리 사업 예산을 활용한 첫 공모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그동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제주자율계정으로 전환하고, 도가 직접 운영기관을 공모해 총 3,0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서비스, 신성장·미래산업, 건설 등 3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해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각 프로젝트는 산업별 협업 구축, 기업 지원, 노동자 지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관광·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함께 기업과 종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고용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신성장·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데이터·인공지능(AI)·드론·우주 등 미래 유망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전문 인재가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건설 분야에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 종사자들의 현장 정착과 복지 지원을 강화해 숙련 인력의 지속 근로를 유도하고, 산업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사업 공모는 6일 제주도 누리집에 공고됐으며, 신청 접수는 오는 1월 6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제주도청 노동일자리과 상생일자리팀을 통해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