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DRT ‘옵서버스’ 이용 편의 강화…고령층 맞춤 서비스 확대

제주형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인 ‘옵서버스’가 도내 전 읍·면지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하반기부터 고령층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도서지역을 제외한 도내 모든 읍·면지역에서 옵서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옵서버스는 10개 읍·면지역 32개 노선에서 공영버스 42대를 활용해 오후 2시 이후 탄력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용자는 전화(1877-8257) 또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바로DRT’를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제주도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옵서버스 전용 호출벨’을 대폭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읍·면 중산간 지역 6곳에 설치된 호출벨을 26곳으로 늘려 정류장에서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버스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화 호출 서비스도 개선된다. 오는 7월부터 콜센터 근무 인력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해 전화 연결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현장지원 인력 2명을 추가 채용해 상시 현장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홍보 활동도 확대한다. 제주도는 ‘옵서버스 서포터즈’ 6명을 운영하며 매월 읍·면 지역 복지회관과 경로당, 주요 병원 등을 방문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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