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이 낮에 이어 밤까지 즐기며 더 오래 머물도록 7~8월 ‘체류형 야간관광 행사’를 운영한다. 해변 축제와 원도심 공연, 야간 시티투어, 생태·문화 체험 등을 통해 지역 소비를 확대하도록 하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 캠페인 ‘더-제주 포시즌(The Jeju Four Seasons)’과 연계해 야간 콘텐츠를 늘려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 거리를 넓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호 필터 페스티벌’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라이브 공연과 친환경·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관광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산지천 일대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은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조명으로 원도심의 밤을 채운다.
아울러 서귀포 새연교 일원에서 매주 금·토요일 ‘금토금토 새연쇼’가 진행된다. 라이브 공연과 불꽃쇼, 음악분수쇼가 어우러져 서귀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운영된다.
이 밖에 탑동 해변공연장의 ‘한여름밤의 예술공연’, 별빛누리공원의 ‘제주별빛이야기’, 서귀포예술의전당의 ‘제11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의 상설공연 등도 여름밤의 볼거리를 더한다.
이동의 즐거움을 더한 ‘제주시티투어 야밤버스’도 특별 운영된다.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제주공항, 이호목마등대, 도두봉, 동문시장, 산지천, 목관아 등을 도는 약 2시간 순환 코스다. 버스 안에서는 디제잉과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한다.
올해는 민간이 주도하는 이색 야간 콘텐츠도 마련된다. ‘제주와의 약속’ 파트너스 사업을 통해 생태 탐방 프로그램인 제주 뱃-나잇(Bat Night) 투어’와 제주 신화를 주제로 한 ‘제주신화야행 살강길’을 운영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