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샤인머스켓, 당도 17브릭스 이상으로 다음 달부터 출하

당도 17브릭스(°Bx) 이상의 고품질 제주산 샤인머스켓이 다음 달부터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애월읍 13개 농가, 3.1㏊ 규모의 샤인머스켓 재배단지가 올해로 여섯 번째 수확을 맞는다고 밝혔다.

해당 재배단지는 지난 2020년 정예소득단지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후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을 적용하고 품질관리를 지속해왔다.

샤인머스켓은 나무에서 충분히 익히는 과정에서 당도와 향이 형성되는 만큼 농가들은 적정 숙기를 확보한 뒤 당도를 측정해 상품을 선별한다.

또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 잔류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생산을 위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다양한 현장 실증도 진행해왔다.

생장조정제 처리에 따른 과실 품질 차이를 조사하고 봉지 종류별 시험을 통해 초록색 계열 봉지를 사용했을 때 과피의 초록빛이 보다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했다.

포장 자재와 저장 조건에 따른 저장성도 조사해 관련 기술지원 자료로 정리하고 현장 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샤인머스켓 주산지의 재배 전문가를 초청해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농가의 재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단계별 기술지원을 이어가며 제주산 샤인머스켓의 상품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출하와 소비 확대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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