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연암이란 내가 사는 황해도 금천의 협곡인데, 사람들이 이것으로 내 호를 삼은 것이다.”
부끄고전 53회는 모처럼 우리의 글로 돌아왔습니다. 다산 정약용과 더불어 조선의 실학자로 잘 알려진 연암 박지원의 문장을 들여다 봅니다. 청나라의 문물을 배워 조선을 개조하자는 북학파의 거두인 다산은 이미 ‘열하일기’, ‘허생전’, ‘호질’로 잘 알려진 조선의 문장가이기도 한데요. 1부에서는 무릎을 치게 하는 연암의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여러 글들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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