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문대림 갈등 확산에 키맨으로 등장한 문윤택… “원팀 구성하자” 중재

▲ 프로그램 : TBN제주교통방송 <출발 제주 대행진>

▲ 방송일자 : 1월 25일 (목) 오전 7:30~7:45

  • 송재호, 문대림 갈등 확산에 문윤택 “원팀 구성” 중재 나서
  • 국민의힘 “3연패 지역구 전략공천”…제주 예비주자 촉각
  • 상습 정체 구간 교통신호 바꿨더니…수백억 비용 절감 효과
  • 한국은행 다음달 2일부터 신권 교환 서비스

[MC] 도내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두 예비후보가 서로에 대한 의혹 제기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과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소식 이 시간 통해 전해드렸는데요. 한 발 물러서 있던 문윤택 예비후보가 단일화 방안을 제안하며 중재에 나섰군요?

문윤택 예비후보가 어제(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경쟁자를 향한 비방과 혐오, 정쟁과 갈라치기로 얼룩지고 있다고 진단한 문윤택 예비후보, “새롭고 신선한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위해 예비후보들이 모여 후보 단일화를 결정하자”고 목소리 높였는데요. 비방을 멈추고, 결과에 승복해 민생 개혁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자신의 제안에 동의한다면 공개적으로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는데요. 한 명이라도 거절하면, 동의한 예비후보하고만 단일화를 논의하겠다”고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MC] 마치 최후 통첩 같은 문 예비후보의 제안에 대한 나머지 두 예비후보의 반응이 상당히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반응 보였습니까?

원래는 30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했는데요. 기자회견 직후 두 예비후보의 입장이 바로 나왔습니다. 두 사람 모두 문윤택 예비후보의 '원팀' 제안에 동의한다면서도 온도차를 보였는데요. 송재호 예비후보는 “예비후보간 인신공격과 상호비방을 단호하고 엄격히 조처할 것”이라고 밝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을 내세우며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아니라 정책 경쟁 선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는데요. 반면 문대림 후보 측에서는 원팀 협약을 흔쾌히 수락한다면서도 “후보자 검증은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 예의이고 비방과 팩트 기반 검증은 엄연히 다르다”고 항변했습니다. 송 의원에 대한 '검증' 차원의 의혹 제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대목으로 풀이됩니다.

[MC] 결과적으로 ‘원팀’을 제안한 문윤택 예비후보가 모처럼 존재감을 과시한 것 같네요. 그런가 하면 현역 의원으로는 두 번째로 서귀포시 지역구인 위성곤 의원이 3선 도전 채비에 나섰다고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어제(2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위 의원은 “민생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에 맞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는데요. 지난 8년에 대해 “부족함은 있었지만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위 의원은 당내 경쟁자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황인데요.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과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가운데 공천을 받은 후보와 본선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MC] 이번에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분위기 살펴보도록 하죠. 중앙당이 열세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당내 예비주자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총선 3연패 선거구 등 전략공천 대상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총선에서 이기지 못한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2000년 이후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 서귀포시 등 도내 3개 선거구 역시 전략공천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되는데요. 여기에 더해 경선 없이 후보를 단수 추천하는 방식도 포함이 됐습니다. 제주시갑과 서귀포시 선거구인 경우 이미 각 2명 이상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관계로 단수추천을 강행할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일부의 반발도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은 오는 28일까지 1주일 간 총선 후보자 공개모집을 공고한 후,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공천 접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MC] 정치권 소식은 여기까지 살펴보고, 일반 뉴스로 넘어가 보죠. 도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신호 체계를 바꿨더니 한 해 600억원 가까운 비용이 절감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제주자치경찰단이 지난해 교통신호체계 개선 사업의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59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자치경찰은 도내 20개 혼잡구간과 상습 정체 구간 10곳에서 신호 주기와 보행 시간을 조정하는 등 신호체계를 개선한 바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연간 운행 비용 146억원, 환경비용 14억원, 혼잡비용 436억원의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 게 자치경찰단의 설명입니다. 비용 추계는 앞서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보고서를 근거로 차량 통행속도와 지체시간, 정지율을 계량화해 운행과 환경, 혼잡 비용을 화폐단위 경제효과로 환산한 것인데요. 또 이번 교통신호 체계 개편으로 도내 통행속도는 평균 시속 38.2킬로미터에서 39.9킬로미터로 4.4퍼센트 빨라졌고, 지체시간은 킬로미터당 28.7초에서 21.2초로 감소했습니다.

[MC] 제주교통방송과 함께 하시면 더욱 큰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가 싶네요. 다음 소식 넘어가죠. 노동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기업과 제주도가 매칭해 목돈을 마련하는 사업이죠.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 저축’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요?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노동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당사자가 월 10만원을 저금하면, 기업과 제주도가 각각 15만원과 25만원을 지원해, 5년 만기 시 3천만원과 이자를 받는 방식인데요. 소비 또는 향락업체, 근로자파견업체 등을 제외한 도내 중소기업 가운데 만 15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석 달 평균 임금 총액이 358만원 미만이면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청년 노동자는 다음 달 8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됩니다.

[MC] 어느덧 설 연휴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 친지와 새해 인사를 나누며 새뱃돈을 주고받게 되는데요. 한국은행이 신권 교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요?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2일부터 일주일 간 신권 교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신권 교환 한도는 ‘5만원권'인 경우 100만원, '1만원권' 50만원, '5000원권' 50만원, '1000원권' 20만원 등인데요. 다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손상 주화나 대량 주화 교환업무는 신권 교환 기간엔 일시 중단할 예정입니다. 교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야외 대기는 오후 3시에 마감됩니다. 한국은행은 매시간 마다 10분 동안 영업장과 로비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C] 마지막 소식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일대에 전기자동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폐플라스틱 등의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이 추진된다고요?

제주도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일대를 '제주자원순환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인근에 조성되는 자원순환클러스터 산업단지는 폐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폐플라스틱 등을 재활용하기 위한 도내 최초의 자원순환종합단지인데요. 지난 2021년 6월 환경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받은 후, 2022년 3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사를 통과해 현재 제주도 자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최종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승인에 나설 예정인데요, 현재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C] 뉴스 브리핑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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