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 제2의 망고를 꿈꾼다…제주도 실증재배 추진

도내 농업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탕수수’ 재배가 추진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주에서 재배 가능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경기도 지역 체험농장의 종경을 이식해 열대작물 사탕수수 재배 실증을 추진한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사탕수수는 화본과 다년생 초본으로 평균 기온 20℃, 강우량 1,200~2,000㎜ 이상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열대작물이다. 최대 6m까지 자라며 대나무와 비슷한 줄기에 즙이 풍부하고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현재 국내 수도권 일부 카페에서 착즙 주스로 판매되고 있다. 

기술센터는 실증 재배를 통해 제주 재배에 적합한 육묘 기술, 최소 생육기간, 최고 당도 형성시기 등을 살펴보고, 재배환경에 따른 주요 생육특성을 파악해 재배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면 수량성이 우수하고 착즙량이 풍부한 품종을 선발해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 적응 시범재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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