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장 ‘돼지열병 항원’ 검출…백신 긴급 회수 사태

도내 한 종돈장에서 사용중이던 일본뇌염 백신에서 ‘돼지열병 항원’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긴급회수와 전면 반입금지 조치를 발령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종돈장 1개소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관련 백신을 긴급회수하고 오늘(5일)부터 해당 업체가 생산한 양돈질병 예방백신에 대한 전면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돼지열병 항체 검출은 제주도가 도내 종돈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2분기 일제 정기검사에서 발견됐으며, 해당 종돈장에서는 70 마리 가운데 7마리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확인됐다.

축산당국은 추가 시료 채취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종돈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축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해당 백신의 경우 제주시 관내 162개 양돈농가에 9천병이 공급됐고, 서귀포시 관내에서는 아직 공급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와 회수조치를 시행 중이며 긴급예찰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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