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저류지의 절반 가량이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가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앞두고 긴급 보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도내 83개 관리 저류지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50개소에 대한 정비 계획이 올해 초 수립됐다. 이 가운데 토사의 퇴적 상태와 우수 유입과 유출 상태, 울타리 훼손 상태가 심한 40개소를 선정해, 7월 전까지 우선적으로 울타리 시설 정비와 제초 및 환경정비 등이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추가 점검을 거쳐 선정한 10개소에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바닥 토사 준설과 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로변 저류지 정비를 통해 장마와 국지성 폭우, 태풍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배수로와 저류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를 막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