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 제주어 알리기’ 도 전역 행사 풍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제주어 주간’을 맞아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가 도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8층 탐라홀)에서  ‘오래된 언어,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주제로 정하고   ‘대만의 언어 다양성과 그  보존 가능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8회 제주학대회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다.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이 날 오전 9시 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8층 한라홀)에서  ‘교육, 제주어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주어 포럼  ‘눌 ’ 행사도 개최한다.

10월 6일 오전 10시 제주 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 IN;) 공연장에서는 ‘일상에 살아있는 훈민정음 제주어’를 주제로 국어의 근간인 제주어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제주어 서예작품 전시와 함께 제주어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한글사랑서예모임(이사장 현병찬),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 한글학회(회장 김주원)가 공동 주최한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10월 6일 오후 2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사투리는 못참지 기획특별전(24. 4. 19. ~ 10. 13.)일환으로 ‘찾아가는 사투리 이야기 콘서트’를 통해 제주어 공연과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애리)은 10월 9일 오후 4시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전수관에서 제주, 서울·경기, 경상, 전라, 강원, 충청, 함경 등 7개 지역 합창단이 참가하는 제2회 전국 지역어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주어보전회(이사장 양창용)는 10월 12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제주의 생활, 문화, 가치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학생, 일반도민, 이주민 등이 참가하는 제14회 도지사기 제주어 ᄀᆞᆯ을락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제주어보전회(☎064-723-2495)로 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과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 제주어 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제주어 주간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어 사용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어는 아래아(·) 등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 형태가 남아있는 언어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된 제주어가 일상 속에서 널리 사용돼 보존과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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