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는 무슨 동물일까?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를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는다. 제주도는 10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공식 마스코트 ‘끼요’와 엠블럼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6월 조직위원회를 조기 출범시켜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함께 체전을 계기로 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기력 향상 추진 현황과 대회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공식 마스코트 ‘끼요’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해 ‘끼가 넘치고 요망진’ 제주인의 열정과 수눌음 정신을 담았다. 엠블럼은 제주의 영문 이니셜 ‘J’를 기본 골격으로, 상단에는 열정을 상징하는 성화, 하단에는 청정 바다를 의미하는 물결을 배치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디지털 체전’으로 기획해 관광과 연계한 미래형 스포츠 축제를 지향한다. △NFT 기반 디지털 입장권 △로봇 성화봉송 △AI 경기 중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국의 관심을 제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전 영상 상영과 함께 오영훈 지사와 휴먼노이드 로봇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기술과 스포츠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제주도는 전국체전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연중 활력의 축제’로 발전시켜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전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경기장 개보수, 자원봉사단 운영, 교통·숙박·안전 분야별 세부계획 마련 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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