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해 글로벌 제주 홍보에 나섰다.
제주도가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한 이 작품은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 제주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지난 7일 1막(봄)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도는 이 작품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 제주관광공사의 ‘비짓제주’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한편, 도내 전광판과 버스정류소(버스정보시스템) 등 1,200여 개소에서 티저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제주도와 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 제작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촬영장소 섭외 등의 행정 지원과 함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사업은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장기 촬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영상물 제작비 인센티브와 촬영지 섭외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아일랜드’, 영화 ‘슬픈열대’ 등 다수의 작품이 제주에서 촬영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드라마 ‘미생'(2014), ‘시그널'(2016), ‘나의 아저씨'(2018)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지난 7일 공개된 1막(봄·1~4부)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190여 개국에서 동시 공개됐다. 공개 직후 아마존닷컴 자회사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에서는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여름을 담은 2막(5~8부)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