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발표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 평가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25개 사업지를 신청한 가운데 제주도를 포함해 7개 지역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산업부는 6월 중 에너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제출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형은 ‘신산업활성화형’이다.
세부 모델은 전기차를 활용한 V2G(Vehicle to Grid) 실증모델이다.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활용해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전력망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충전과 방전을 통해 전력시장에 참여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인한 전력망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 혁신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형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았다.
제주 외 최종 후보지는 신산업활성화형에 경기 의왕시, 경북 포항시, 부산광역시가, 수요 유치형에는 울산 미포산단, 전남 해남군, 충남 서산시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