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도내 128개 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결과 모든 지하수가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지하수 오염 예방대책과 저감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연 2회 지하수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전 지역 128개 관정을 대상으로 질산성질소 등 56개 항목을 분석해 수질 변화 및 오염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5,559건의 분석이 이뤄졌다. 상반기 분석 결과 모든 지하수가 허가기준에 적합했으며, 전체적인 수질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지하수 주요 오염물질인 질산성질소와 염소이온은 17년 조사 기간 평균 질산성질소 2.7mg/L(환경기준 10mg/L), 염소이온 12.8mg/L(환경기준 250mg/L)로 환경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다만, 축산분뇨 및 화학비료 등에서 발생하는 질산성질소 농도는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였으나, 2020년 이후에는 농도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