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운영하는 ‘제주플로깅 앱’ 누적 가입자가 12월 기준 6,000명을 넘어서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문화가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축적된 활동 데이터와 현장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365일 참여체계 고도화와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 데이터 기반 정책 연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플로깅 앱’은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플로깅)’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일정 등록부터 활동 인증, 실적 자동 저장, 1365 자원봉사 연계까지 통합 제공한다. 위치 기반 인증과 활동량 자동 측정 기능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지역별 쓰레기 밀집도 분석과 관리 취약지역 파악 등 환경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제주 전역 40개 해안가에서 600명이 참여한 협력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운영체계를 가동했다. 4월에는 주민 주도형 ‘청정우도 프로젝트’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연계를 추진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 성과를 거뒀다. 앱은 6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가입자 3,600명을 돌파했으며, 9월 새단장 주간 청결활동과 11월 기업 연계 홍보행사를 계기로 참여가 확대됐다.
12월 현재 누적 가입자 6,278명, 플로깅 활동 818회, 수거량 19.4톤을 기록했다. 관광객 참여 증가와 기업·단체 협력 확대로 제주형 친환경 참여 모델이 민관 협력 기반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도는 내년 테마형 플로깅과 관광 연계 ‘여행 쓰담달리기 코스’, 계절별 청결 캠페인을 확대하고, 해안가·섬 지역·관광지 등 환경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정화활동과 ‘마을클린 챌린지’를 추진해 참여 저변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