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교 신설학교 교명 확정… ‘제주미래고·제주첨단초·중·서빛중’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이 2027년 3월 개교를 앞둔 신설학교들의 교명을 확정하며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7일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교명을 ‘제주미래고등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명은 지난해 11월 도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279건의 후보를 바탕으로, 지역·학부모 대표와 특성화고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교명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위원회는 학교 설립 취지와 제주 지역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미래고등학교’를 채택했다.

‘제주미래고등학교’라는 교명은 제주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역량과 실무 기술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한다는 교육 비전을 상징한다.해당 교명은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과 도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주미래고등학교는 제주시 노형동에 설립되는 공립 특성화고로, 글로벌조리과·스마트농업과·디지털·관광콘텐츠과·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 총 12학급 240명 규모의 소규모·맞춤형 실습 중심 학교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교원 배치와 실습실 구축, 교육과정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중 신입생 모집 계획을 안내할 방침이다.

같은 날 제주시교육지원청도 (가칭)아라월평초·중학교와 (가칭)서부중학교의 교명을 각각 ‘제주첨단초·중학교’와 ‘서빛중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민 공모를 통해 총 232건의 후보가 접수됐으며, 교원·보호자·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결정됐다. ‘제주첨단’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서빛’은 서쪽의 빛이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밝고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반영했다.이들 교명 역시 조례 개정과 도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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