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6년 농번기 인력난 해소 총력…연인원 12만 명 지원

제주도가 2026년 농번기에 대비해 체계적인 인력수급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연인원 12만 명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내·외 유·무상 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설치된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연계하고, 이를 통해 4만 명의 인력을 지원한다.

인력 확보 방식도 다양화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됐던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사업을 확대해 워케이션 참여자들에게 농번기 농작업 정보를 제공하고, 도내 안전인증 농어촌민박과 연계해 일손 돕기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적기 인력 배치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간 협력도 강화한다. 올해 선정된 8개 농협 가운데 김녕·고산·함덕·구좌·표선·안덕·성산일출봉 등 7개 지역농협은 영농작업반을 구성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알선·중개함으로써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

농가 만족도가 높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확대된다. 지난해 6개 농협에서 운영되던 사업은 올해 10개 농협으로 늘어나며, 애월·효돈·중문·제주감귤농협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에 따라 총 430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정돼 농번기 농촌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 역시 확대된다. 올해 배정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9% 증가한 1,640명으로, 제주도는 행정시와 협력해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에 따른 상해보험 가입 의무화 등 변경 사항을 농가에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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