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이재명표’ 회의 공개 추진… 제주도청 실국장 회의 생중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인 ‘국무회의 공개’를 제주도정에 전격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도지사 취임 시 주요 정책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실국장 회의’를 도민들에게 생중계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문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회의 공개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라며 “제주도정 역시 이러한 흐름을 계승해 도민주권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제주도정이 회의 결과를 사후에 설명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정책의 출발 단계부터 결정 과정까지 전 과정을 도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정책 형성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도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정책 수용성과 정당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민선 8기 오영훈 도정과 차별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실국장 회의 ‘유튜브 생중계’를 제시했다. 도민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댓글과 온라인 의견 접수 등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 과정에 즉각 반영하는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특히 문 의원이 제시한 도민 소통 플랫폼 ‘모두의 숲’과 연계되어, 실시간 제안이 정책에 반영되는 양방향 참여 구조를 완성하게 된다. 

문 의원은 이러한 회의 공개가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도민 의견이 행정에 녹아드는 핵심 통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의원은 “실국장 회의 전면 공개를 통해 도민이 정책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참여하는 도민주권 도정을 실현하겠다”며 “유튜브 생중계와 도민 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제주도정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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