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못 버티겠다”…문대림, 4050 중년 지원 ‘5대 정책’ 발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이 사회의 허리축인 4050 세대를 겨냥한 지원책을 내놨다. 청년과 노년층에 집중됐던 종전 복지 정책을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늘려,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가치를 제주에서 선제적으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지역 40~50대가 고용·주거·의료가 동시에 흔들리는 이른바 3중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민생 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 강조하며, 다섯 가지 정책 사다리로 구성된 ‘4050 버팀목·힘내라 5대 정책’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4050 버팀목 통장’을 통해 자산 형성 지원을 약속했다. 개인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제주도가 최대 5만 원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그간 청년층에만 쏠려있던 자산 형성 기회를 중장년까지 넓혀 재취업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문 의원 측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거 안정 대책으로는 ‘주거 버팀목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주택 구입 시 발생하는 모기지 이자를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을 1만 5천 가구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15%를 중장년층에 우선 배정하는 제도 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이외에도 ▲부모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연간 30만 원 규모의 ‘간병비 버팀목 지원’ ▲경력 단절 중장년 여성에게 최대 6개월간 직업훈련 바우처를 제공하는 ‘여성 일자리 힘내라 프로젝트’ ▲국가검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장년 건강 버팀목 지원(정밀 및 갱년기 검진)’ 등이 포함됐다.

문 의원은 이번 공약이 단발성 사업이 아닌,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제주형 기본사회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발표한 ‘아이키움 1억 안심 프로젝트(영유아)’와 ‘청년 5대 패스’에 이어 4050 정책을 추가함으로써, 전 세대를 포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문 의원은 “자산은 버팀목으로 지키고, 주거와 돌봄은 든든히 받치며, 일자리는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구조로 정책을 설계했다”며 “대한민국은 이재명, 제주에는 문대림이 4050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제주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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