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성유,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 선언… “경제 살리는 유능한 도구 될 것”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6일 제주 4·3 평화공원 문주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기획예산처 재직 시절 4·3 평화공원 예산을 직접 확보했던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제주의 위기를 돌파하고 도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도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현재 제주의 상태를 ‘외부 흔들림에 뿌리째 흔들리는 약한 체질’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예산 분야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제주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5대 핵심 약속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금융안전망 강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돈이 도는 제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과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 추진 ▲’찾아가는 돌봄’을 통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 ▲제주특별법 전면 개정을 통한 실질적 권한 이양 ▲도민 검증위원회를 통한 제2공항 갈등 매듭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정치는 희망이어야 하고 행정은 도민의 삶을 바꿔야 한다”며 “결론을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도민이 납득하는 정당성을 확보해 통합의 제주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기획조정실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제주도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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