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안심 100, 불안 제로’ 공약의 첫 번째 정책으로 맞춤형 등하교 택시 서비스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14일 ‘등하굣길, 부모처럼 안전한 안심 택시’ 정책을 발표하며 “교육의 가장 기본은 안전”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연속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읍면과 동지역 간 장거리 통학 증가와 대중교통 부족, 긴 배차 간격으로 인한 등하교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부담 증가와 함께 지각·결석, 학습 격차,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고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등하교 시스템”이라며 “교육복지·안전·돌봄을 통합한 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의 핵심은 도내 노선 택시와 대형 승합 택시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이동 서비스로, △일대일 맞춤형 안심 택시 △노선형 안심 택시 △선택형 이용(월 1회) 등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대일 맞춤형 안심 택시’는 교통 취약지역 학생, 장애 학생, 안전 취약군 학생,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완전 보호형 서비스다. 지정된 기사가 고정된 시간과 경로에 따라 학생의 등하교를 전담한다.
‘노선형 안심 택시’는 여러 학생을 대상으로 집 앞에서 학교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며, ‘선택형 이용’은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비상형 등교 지원 서비스’다.
고 예비후보는 “기존 노선 택시를 임차해 활용할 계획이며, 제주개인택시조합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실제 추진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심 택시제는 단순한 교통 정책이 아니라 교육복지와 안전, 돌봄을 결합한 정책이자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이라며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