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도, 4월 내 추경 편성·집행해야”…민생경제 긴급 대응 촉구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에 맞춰 제주도의 신속한 추경 편성과 집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성곤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에서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추경이 통과된 만큼 제주도 역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4월 중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경 편성과 집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 의원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아울러 제주도의회에 대해서도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

위 의원은 추경의 핵심 방향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폐업 지원과 대환 대출, 기존 대출에 대한 보증 확대, 상환 유예 등 긴급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며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 소비 진작 방안도 제시했다. 위 의원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발행 확대와 함께 정부 지원금에 지방정부가 추가 지원을 더하는 방식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 의원은 생활 밀착형 소규모 건설사업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300억~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1억~3억 원 단위의 소규모 공사를 즉각 발주해야 한다”며 “건설 경기 침체로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한 긴급 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업 분야 면세유 지원 확대 ▲무기질 비료 지원 강화 ▲에너지 바우처 확대 등 취약계층과 1차 산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도 주문했다.

위 의원은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도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진행 중이지만 도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며 “제주도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농민과 소상공인, 저소득층을 위한 절박한 예산”이라며 “제주도정은 정부 지원에 더해 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민의 삶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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