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마을이 보유한 자연·문화·체험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이 확대된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도내 6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일반형 3개소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청년참여형 1개소 △숙박서비스 표준화 기반 조성사업 2개소다.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일반형에는 전국 35개 선정지 가운데 조수1리 농촌체험마을, 귤의정원 바령, 아침미소 등 제주지역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곳에는 개소당 국비 1,000만~3,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들 사업장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등 제주 농촌의 특색을 살린 체험 콘텐츠를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참여형 사업에는 전국 5개 선정지 가운데 소길농촌체험휴양마을과 김도현 씨가 함께 선정됐다.
청년참여형 사업은 기획 역량을 갖춘 청년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결해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지에는 국비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소길농촌체험휴양마을은 풋감 천연염색 체험, 감귤잼 만들기, 마을 탐방로 걷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풋감나무 등을 활용한 농장 결혼식(팜웨딩)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도현 씨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담당한다.
숙박서비스 표준화 기반 조성사업에는 전국 50개 선정지 가운데 명도암참살이체험휴양마을과 와흘메밀마을 등 2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 물품 지원, 숙박 공간 환경 개선 자문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각각 국비 800만 원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체험마을과 지역 농촌관광 자원을 연계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등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며 제주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