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영드림’ 주택자금 이자 지원 확대…신혼부부·출산가구 모집 시작

제주도가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제주도는 다음 달 4일부터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된 이 사업은 총 1,151가구가 신청해 524가구가 지원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 수요가 당초 지원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제주도는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사업 예산은 지난해 6억7,500만 원에서 올해 29억800만 원으로 늘어 지원 대상 가구도 확대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전용면적 85㎡ 이하, 매매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한 신혼부부 또는 자녀 출산 후 7년 이내 가구다.

지원 금리는 신혼부부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이며, 최대 3억 원 대출금에 대해 연 1.5%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소득 기준은 정부 지원 대출의 경우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민간 대출은 1억3,000만 원 이하다. 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이며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2026년 2차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의 경우 대출잔액의 1.5% 범위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와 장애인·다문화 가구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대출잔액의 2%, 최대 1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차 전세자금 지원 신청은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제주도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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