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준공…화물선 3척 동시 접안 가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동부 지역의 안정적인 해상물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를 완료하고 31일 준공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 동부권역의 안정적인 물류 기반을 구축하고 대형 화물선 입출항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 3월 착공 이후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3년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사업의 핵심은 부두 접안 능력의 비약적 향상이다. 기존 2,000톤급이었던 접안 능력을 5,000톤급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총연장 390m의 화물부두와 최신 항만 부대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에 따라 5,000톤급 대형 화물선 3척이 동시에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게 돼 대형 선박 운항이 가능해졌다. 제주도는 단위당 수송 효율이 크게 올라가 도내 화물주들의 물류비 효율이 높아지고, 물류 체계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성산포항의 화물 처리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 뿐만 아니라,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과 선박 운항 효율성까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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