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장애인체전 첫 개최…제주선수단 “종합 12위·메달 150개 목표”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선수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출전해 종합 12위와 메달 15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각오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2시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선수단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장인 위성곤 지사의 단기 수여를 시작으로 총감독 출정보고와 지도자·선수들의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제주선수단은 선수 301명과 임원·관계자 174명 등 모두 475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수단은 26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12위와 메달 15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기량을 펼친다.

앞서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9개 등 모두 9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6위에 올랐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제주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골볼, 보치아, 쇼다운, 슐런, 휠체어럭비 등 3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제주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한림론볼경기장을 비롯한 26개 경기장의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10곳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도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선수단 이동 등 남은 준비사항도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전국 선수들이 제주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 운영과 편의시설을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익숙한 제주에서 치르는 대회인 만큼 우리 선수단도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6일 오후 3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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