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BRT 정책자문단 가동…11월까지 개선 권고안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도민 의견 수렴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 기존 시설의 운영 실태와 교통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오는 11월까지 정책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주민자치위원장, 대학 총학생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제주 BRT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검토 대상은 현재 운행 중인 BRT 1단계 구간인 동광로·서광로·도령로·노형로와 아라초~달무교차로 구간, 최근 확정 고시된 2단계 구간인 국립제주박물관~삼양검문소 교차로~신광사거리다. 제주도는 정류장 형태를 포함해 BRT 운영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정책자문단은 이해관계자와 도민 의견 수렴, 기존 BRT 시설 운영 실태 분석, 향후 시설 운영방안 검토, 정책 권고안 도출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정책 대안별 장단점과 영향도를 분석하고 행정·재정 여건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자문단은 운영 개선방안과 도민 의견 수렴 방법, 서광로 섬식정류장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대안을 비교·검토하고, 매주 정기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민 의견 수렴은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설문조사와 이해관계자 면담을 통해 진행된다. 면담 대상은 BRT 노선 주변지역 도의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운수업체, 상가 관계자, 학생 대표 등이다.

이와 함께 기존 BRT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교통 관련 데이터 및 민원 현황 분석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BRT 운영에 따른 효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민 의견과 현장 실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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