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월봉 지질트레일 24~25일 개최…지질 탐방·문화공연 풍성

제주 지질유산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15회 수월봉 지질트레일’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과 차귀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수월봉 일대의 지질학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월봉 지질트레일은 수월봉 화산쇄설층 일대의 자연·문화유산과 마을 이야기를 연결한 도보 여행 프로그램이다. 수월봉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명소로, 참가자들은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수만 년에 걸친 지질 형성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 열리며, 고산리 해녀공연단의 물허벅 공연과 한경 하모니 공연으로 시작한다.

행사 기간에는 수월봉 일대 2개 코스를 중심으로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질공원 해설사 동행 탐방은 회당 20명씩 하루 4회 진행되며, 생태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탐방은 회당 25명씩 하루 1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탐방을 통해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수월봉에 담긴 지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네이버 폼 또는 전화(064-750-2291, 2540, 2543)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행사장에서는 지질공원 상품인 지오브랜드 체험과 홍보, 이니셜 열쇠고리 만들기, 해녀 테왁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지질공원 홍보관도 운영해 제주의 자연유산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푸아올레나와 클래지팝콘, 더블랜드 등이 참여하는 문화공연도 하루 5회 펼쳐져 행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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