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1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어린이·임신부부터 순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약 27만 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2026~2027절기 북반구 백신주로 구성된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사용된다. 백신에는 A형 2종과 B형 1종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지난 11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제주도는 대상별 접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2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 초기 의료기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60~64세 도민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4·3희생자 및 유족 등은 10월 26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도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접종은 70세 이상과 70~74세의 경우 10월 12일부터,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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