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란 치닫던 마스크, 5부제와 양보운동에 안정세 접어드나(3월 10일)

2020년 3월 10일 고칼의 10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제주신보입니다. 1면 머릿기사에 제주 기점 국제선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 소식 담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노선이 중단된 데 이어, 어제의 한일 양국의 무비자 제도 일시 중단 조치에 따라 일본 노선도 끊겼다고 합니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포함한 제주기점 항공편이 200여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는 내용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어제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앞으로 2주 동안 외부 활동 자체를 요청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마스크 얘기죠.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한 초등학생의 사례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일반 도민의 마스크 기부 소식과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단체 활동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필요한 사람에게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취지의 운동도 시작됐다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구입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어제부터 5부제를 도입했는데요. 예전보다는 혼란이 줄었다고 하지만 첫날인 어제는 판매 시간이 공지되지 않으면서 일부 시민들이 헛걸음을 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고 하는군요.

[제주신보]

– 국제선 하늘길 올스톱 초유의 사태…(톱기사)

– ‘흩어져야 산다’ 거리두기에 동참해야(사설1)

– 사고 위험 목재다리, 제대로 조치하라(사설2)


제민일보로 넘어갑니다. ‘2030 탄소 없는 섬 계획’에 따라 제주도가 오는 2030년 이후에는 내연기관 차량의 운행을 전면 금지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택시와 렌터카 등 노후차량의 전기차 교체를 위한 제도 정비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 톱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인 경우 하자보험을 들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건축주나 시공사가 담보책임기간 동안 하자보수금액을 예치하는 제도인데요. 지난 9년 동안 제주시 지역의 하자보험증권 1200여건 가운데 150건만 되찾아가고 나머지는 고스란히 보관중이라고 합니다. 제주시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기한이 만료된 보험증권 돌려주기에 나설 예정라고 합니다.

도내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 등 1368곳에 안전비상벨이 설치됐다고 하는군요. 각종 위급상황에 대비한 어린이와 노약자, 여성 등을 위한 신고장비인 셈인데요. 일부 비상벨은 초등생이 사용하기 어려운 높은 위치에 매달려 있는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너무 낮아 허리를 숙여서 이용하는 등 들쭉날쭉이라고 하는군요.

[제민일보]

– 뜬구름 잡는 내연기관차 제로화 계획(톱기사)

– 공천 잡음 심각한 제주시갑 선거구(사설1)

– 지역사회 감염 전파 없도록 관리 잘해야(사설2)


제주일보입니다. 흥미로운 톱기사 좀 소개해드립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른바 취약계층 한 명에 대해 ‘반기당 25장’의 보건용 마스크가 지급됐다고 하는데요. 이 마스크를 받는 인원이 도내에만 2만900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다보니 이들에게 돌아가야 할 마스크가 제대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읍면동별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제각각의 방식이라고 기사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공공 마스크 5부제 시행과 맞물려 취약계층 우선보급이나 양보 운동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기사 살펴봅니다. 제주산 농수산물 유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도가 지난 2013년 국비 등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평택 물류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뱃길이 끊기면서 물류센터 가동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는데요. 최근 매각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명을 했고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오는 17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매각안>에 대한 도의회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제 JDC 문대림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나 봅니다. 관련해서 공사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영어교육도시 인프라 고도화와 헬스케어타운 사업 활성화, 신화역사공원 J지구 착공, 항공우주박물관 콘텐츠 개선 등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40일도 남지 않았는데, 예비후보들 거의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죠. 관련해서 선거운동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로 유튜브와 SNS를 통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제주일보]

– 취약계층 받을 마스크도 못 받고 있다(톱기사)

– 코로나19 안전버스, 탑승자 의무가 중요(사설1)

– 세계 여성의 날에 나온 서귀포시의 계획(사설2)


마지막으로 한라일보입니다. 머릿기사로 어제 17개 시도지사 공동의 긴급 호소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하단 기사 보죠. 제주도가 올해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과 도서 전시 등 홍보 활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런것보다는 제도적 기틀 마련이 시급한게 아닌가 싶어요. <차별금지 조례> 제정을 제주도가 적극 검토해 추진하는 것은 어떨지 건의드립니다.

민간인이 부대 내부로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구럼비 바위 발파 8주년을 맞은 지난 7일 제주해군기지 반대 활동가 4명이 부대 철조망을 절단해 내부로 들어가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고 하는데요. 더욱 어처구니 없는 점은 군이 민간인의 침입 사실을 1시간이 지나서야 파악했다는 겁니다. 결국 해군은 이들 4명을 <군형법>상 군용시설 손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라고 합니다. 자유로운 집회와 시위는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겠습니다만, 부대 철조망까지 뜯어서 안으로 들어가야만 했는지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고요. 장병들이 고생 좀 하겠네요. 합동참모본부와 해군작전사령부가 해당 부대를 상대로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군요.

[한라일보]

– 코로나 차단…”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톱기사)

– 전국 곳곳서 감염 확산, 방심하면 안된다(사설1)

– ‘총선전쟁’ 본격화…유권자 선택 지금부터(사설2)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